2009년 12월 29일 화요일

ⓑ 행복의 정복

행복은 특별한 무엇을 가지거나, 해야만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마음에 달린 것. 그 정도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린 늘 행복을 갈망하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고 싶어한다. 잘 다스려지지 않아 괴로운 감정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면 더욱 그렇다.

<행복의 정복>을 보면 '나에게 이런 감정이 생겼을 때, 내가 뭘 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되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미 알고 있는데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것도 있고, 잘 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 그래서 내 생활이 좀 더 편안해 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외부적 환경이 불행하지 않은 경우라면, 열정과 관심을 자기 내부가 아니라 바깥 세계에 쏟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행복을 성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육을 통해서, 그리고 자신을 세계에 적응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들을 통해서 감정적으로 자신에게 몰입하는 것을 피하고, 늘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애정의 대상과 관심거리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중략) 행복한 사람은 자유로운 애정과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행복의 정복> 17.나는 행복한 존재다 中

나는 나 자신에게 몰입하고 있었고, 그것이 다채로운 생활을 허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까지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그것이 권태로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정확히 짚자면, 나는 나에게 상당히 깊게 몰입하고 있었으면서도 그런 몰입으로 점철된 시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였다는 것이 문제였다.

명예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폴레옹을 부러워할 것이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카이사르를 부러워했고, 카이사르는 알렉산드로스를 부러워했으며, 알렉산드로스는 틀림없이 실재하지 않는 인물인 헤라클레스를 부러워했을 것이다. 어떤 일에 성공했다는 것만으로는 질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역사나 전설 속에는 늘 당신보다 더 성공한 사람이 있을 테니까 말이다. 자신에게 찾아오는 즐거움을 누리면서,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면서, 대부분 착각이겠지만 자신보다 훨씬 행복할 거라고 상상하는 사람들과 비교하는 버릇을 버려라. 이렇게 한다면 당신은 질투에서 벗어날 수 있다. <행복의 정복> 6.질투의 함정 中

질투는 좋지 않은 버릇이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정신 수양이 필요했다. 질투심에 힘들어만 했지 이것을 어떻게 치료해 볼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사람이면 누구나 그렇지'라는 생각으로 괴로운 마음이 드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치료해야 한다. 보다 나은 행복을 위해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