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4일 일요일

하늘보기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

 

2006년 8월 지브리 숲의 하늘 - 캐논350D

 

하루에 한 번씩 웃기 만큼 어렵다는, 가끔 하늘보기.

 

정말이다. 막상 맑고 쾌청한 하늘을 찾아 보기가 어디 쉽던가.

지금 내 자리에서 고개를 들어 위를 본다고해서 바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니.

하늘이 보이는 창이 가까이 있거나, 마음 먹고 야외로 나가지 않는 이상 말이다.

 

그랬다. 노력해야 볼 수 있는 것이었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준다는 말도

그저 시간만 흐르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는다.

 

하늘을 보려는,

봄을 느끼려는,

건강해지려는,

하루 하루 달라지려는 노력이 필요했던 것이다.

 

댓글 9개:

  1. 하늘 정말 간혹! 간~혹 올려다보게 되요

    올려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게

    안심도 되고 그러던데

    보기가 쉽지 않네요^^;

    이제부터라도 의식하고 보려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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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씨트러스님! 행복~^^



    저는 하늘을 볼때마다 행복을 느낍니다.

    넓고 푸른것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고나 할까!



    매일보며 행복을 느끼고 꿈을 키웁니다.



    수족관의 물고기가 입을 쫙 벌리고 밥을 먹듯이.....^^



    언젠가는 큰 바다를 헤엄치는 나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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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달콤한 시에양 - 2010/04/04 22:03
    가끔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엔 이렇게 하늘 사진만 보아도 기분은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하늘 사진이라도 한 장 간직하셔서 기분전환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정말 맑은 하늘을 본다면 더 좋겠구요.^^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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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story.biz - 2010/04/05 14:02
    스토리비즈님 반갑습니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어디서든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하늘이나 바다에서 느껴지는 행복은 왠지 형용할 수가 없죠. 기분좋아요.^^ 큰 바다로 헤엄쳐 나가는 큰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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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공감합니다. 요새들어 절실히 느끼네요 하루하루 노력이 필요한건데 결과만을 꿈꾸고 있으니 앞서나가는 이상과 멈춰있는 현실의 간극이 그토록 멀게만 느껴집니다.



    하늘 멋져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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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위소보루 - 2010/04/05 18:34
    사진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상과 현실의 차이로 괴로워질 때가 많죠! 후후

    그런데 노력도 안 하고 그러고 있을 때가 많다는 걸

    최근에 또 깨달았어요.

    앞으론 잘 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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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trackback from: 2010.04.14. 늘 보는 하늘-HD2 촬영-
    2010.04.14. 늘보는 하늘 -HD2 촬영- 같은 하늘 다른 느낌(장안동) 늘 같은 하늘이지만, 늘 다른 느낌, 우리도 늘 같지만, 늘 다른 감정을 갖네요~ by B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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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의 하늘 사진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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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대전시민™ - 2010/04/15 20:33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날씨가 참 좋네요.

    쌀쌀하지만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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