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9일 금요일

♪좋은 길, 그리고 오늘의 운세

김형중 - 좋은 길

 

드라마를 보다가 익숙한 보이스와 귀에 감기는 멜로디에 누구의 노래인지 찾게 되었던 곡! 김형중의 노래였다. 아직도 마음속 깊이 사랑하는데 헤어져야하는 애절한 사랑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표현한다.

 

김형중의 노래는 개성있는 보이스 덕에 대학시절 군대 가기 전의 남자와의 연애를 떠올리게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도 다녀온 김형중의 노래는 아직도 그런 느낌으로 다가온다. 군대 가기 전의 남자에 대한 느낌을 여자라면 알텐데, 남자들 스스로도 알까. 말로 설명하긴 쉽지가 않다. ㅡㅡ;

 

그리고, 김형중의 노래는 노래를 부른다는 느낌보다 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가 의도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가사가 귀에 잘 들어온다.(윤종신은 노래를 부를 때 가사를 또박또박 발음하려 노력한다고 한다.) 단순히 목소리가 크기 때문일런지... ㅡㅡㅋ

 

보통 이런 사랑 노래는 가사 보다는 감미로운 멜로디가 더 우월하게 느껴지는데 말이다. 가사가 들리기 때문에 내용을 듣다보면 그 내용도 참 많이 와 닿는다.(이건 가사를 잘 쓰기 때문이겠지만) 노래를 부를 때 기교를 많이 부리지 않는 것도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이유중의 하나일거다. 그게 김형중 노래의 매력이다. 

 

그럼 한 곡 더! (이 곡은 드라마 OST는 아니다.)

 

김형중 - 오늘의 운세

 

 

댓글 8개:

  1. 오랜만에 저도 김형중씨 노래 듣네요(^^*)

    언제봐도 이쁜 이다혜씨도 나오구요~

    잘 듣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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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반가워여.

    전 예전부터 김형중씨 노래 좋아했었고 즐겨 들어여.

    반갑구여, 앞으로도 좋은 곡들 많이 소개 부탁드립니다.

    주말 가족분들과 편안하게 지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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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좋은인연 - 2010/03/19 14:03
    감사합니다. 잘 들으시면 '오늘의 운세' 가사에는 다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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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대구사랑 - 2010/03/20 09:21
    김형중씨 노래를 좋아하신다니 저도 반갑습니다! 노래를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좋은 곡은 공유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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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안냥하세요~

    목소리가 감~미~로~와~요~♡

    감사합니다 잘듣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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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시트러스님 블로그는 처음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모르는 가수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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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또르르 - 2010/03/21 03:03
    정말 그래요.

    그래서 여자들이 좋아하나봐요! 호호

    또르르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놀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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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도아 - 2010/03/21 09:56
    아 도아님!

    방문해 주셔서 너무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김형중씨가 요새는 TV에 얼굴을 잘 보이지 않는 가수라서 모르실 거예요. 토이 '좋은 사람'이란 노래도 김형중씨가 불렀어요. 목소리가 기억이 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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